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한대희 스마트기술센터장, 고등기술연구원 유영돈 플랜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등기술연구원 연구 개발품에 대한 대형화 및 상용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미래 건설기술 개발 위한 공동연구 및 연구자료, 시설 및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로봇’, ‘IOT(Internet of Things)’, ‘AI(Artificial Intelligence)’, ‘DT(Digital Transformation)’ 등 미래기술 분야 전반에서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에 기존 기술연구소를 확대 및 개편해 스마트기술센터를 신설했다. 플랜트와 건축, 인프라 등 현대엔지니어링 전 사업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을 통합 연구개발하는 조직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개발부터 산학연 기관과의 업무협약,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 컨퍼런스 추진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 및 친환경을 위해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기술연구원은 원자력, 화력, 수소, 에너지 저장,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랜트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와 더불어 설계, 시공, 운전 및 유지보수와 해체단계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엔지니어링 기반의 DT 핵심 기술과 AI 기술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