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모두 69개 대학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23개교가 신청해 숭실대가, 지방에선 46개교가 신청해 배재대와 선문대가 선정됐다.
이로써 ACE사업 지원 대학은 기존 29개교를 포함해 32개교로 늘어났다. 기존의 지원 대학은 가톨릭대·광운대·서울여대·성균관대·중앙대·건양대·대구가톨릭대·대전대·동명대·목원대·조선대·충남대·한림대(이상 2014년 선정)·가천대·동국대·상명대·서강대·서울시립대·이화여대·계명대·동국대(경주)·동신대·부산대·부산외대·순천대·순천향대·전북대·창원대·한동대(2015년 선정) 등 29개교다.
이들 대학에는 588억 원이 지원되며 신규 선정 대학에는 약 20억 원이, 재진입 대학에는 15억 원이 배정된다. 대학별 지원금은 재학생 규모 등을 고려해 차등 배분한다.
대학들은 배정된 예산을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이나 개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장미란 교육부 대학재정과장은 “ACE 사업이 학부교육에 대한 대학사회의 적극적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ACE사업을 통해 대학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부교육 선도모델이 발굴되고 대학 사회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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