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이렌(IREN)이 5만 대 이상의 엔비디아(NVDA) B300 GPU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총 GPU 보유 대수를 15만 대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GPU는 2026년 하반기까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매켄지와 텍사스주 칠드레스에 위치한 기존 공랭식 데이터 센터에 단계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회사 측 자체 추산에 따르면, 확장된 GPU 플릿은 2026년 말까지 연간 실행율(annualized run-rate) 기준 37억 달러 이상의 AI 클라우드 매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매출 전망은 GPU 모델, 가동률, 가격 책정, 계약 조건 및 거래 상대방에 대한 가정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현재 전액 계약이 완료된 상태는 아니다.
나스닥시장 상장사인 아이렌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비트코인 채굴과 AI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센터 전문 기업이다. 지난 8개월 동안 아이렌은 고객 선수금, 전환사채, GPU 리스 및 금융을 통해 93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 자금과 기타 자본원을 활용해 하드웨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인건비 및 장비 등 GPU 주문에 필요한 약 35억 달러의 추가 자본 지출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아이렌 주가는 전일 대비 12.84% 강세로 마감됐으며,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20분 시간외 거래에서 2.14% 되돌리며 42.9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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