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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전남공약을 발표하며 “국난극복의 주역이신 200만 전남도민께서 함께해 주신다면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대전환이라는 걸림돌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든든한 디딤돌로 바꿀 수 있다”며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거점인 전남에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안과 여수 등지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이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개발과정에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주민소득형 모델을 도입하겠다”며 “영농형 태양광을 이용한 ‘햇빛연금’과 해상풍력 기반의‘바람연금’도입으로 전남도민의 소득을 늘리겠다”고 했다.
전남에 대전환을 선도할 첨단전략산업을 육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전남 대불산단의 친환경 중소형 선박 전문 산업단지 조성과 남해안 탄성소재벨트 구축, 여수·광양항의 ‘그린 스마트 항만’ 등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누리호의 고향 전남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겠다”면서 전남 동부권 우주발사체 종합지원센터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남분원 설립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과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신속 추진과 광주~화순 구간 도시철도 연장,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교통 공약도 제시됐다.
이 후보는 “공약 이행률 평균 95% 이상의 실적으로 약속을 지켜온 정치인 저 이재명 전남을 더 활기차고 잘 사는 곳으로 만들겠다”면서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전남에 새로운 비전을 심을 유능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