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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Superior(우량 점포 개발 및 육성) △Mega-hit(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 △Optimization(고객 경험 최적화) △Outreach(해외 사업 확대) △Transition(온·오프라인 전환) △Hub(공적 역할 강화)의 앞 글자를 따왔다.
CU는 우량 점포 개발 및 육성을 위해 치밀한 상권 분석으로 고매출, 고수익 점포를 개발하며 점포 수익성 높이기에 집중한다. 또한 기존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권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고 디지털·IT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점포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CU는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해 기존 혁신부문을 전략혁신부문으로 재편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정보시스템본부를 디지털혁신본부로 명칭 변경하고 AI·DT 등 가맹점 운영 효율화를 위한 IT 혁신을 추진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팀을 추가 증설하는 등 점포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에 CU는 국내외 상품 전략의 방향을 결정하는 전략MD팀과 글로벌트레이딩팀을 상품해외사업부문 직속으로 배치하고 온라인커머스팀을 상품본부 소속으로 이동시켜 온·오프라인 모든 상품을 통합 운영토록 하는 등 업무 추진력과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도 적극 확대한다. 글로벌 편의점 업계의 표준 모델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혀재 CU는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 올해 카자흐스탄에 1호점을 오픈하는 등 K편의점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글로벌 600호점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인 전환으로 O4O(Online for Offline) 비즈니스 경쟁력도 강화한다. 올해 CU는 주류 픽업 서비스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타겟 마케팅 확대, 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과 함께 진행한 협업, 포켓CU 구독 서비스와 택배 전용 앱 CUpost 전면 리뉴얼 등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온라인 사업에 집중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불경기가 지속하는 가운데에서도 편의점이 유통업계 선두에 설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고객 관점의 핵심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CU는 대한민국 편의점 1위 브랜드로서 산업 내 편의점 업계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