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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공공기관 전력 사용량 실시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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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5.03.03 23: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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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공기관 대상 ‘그린버튼’ 운영 개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500여 공공기관의 전력 사용량을 누구나 실시간 혹은 시간·일·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게티이미지)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 시스템(그린 버튼)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 버튼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미국 에너지부가 에너지 소비 효율 개선을 위해 만든 플랫폼이이다. 기업이나 기관 시설물에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AMI)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적용해 본인 혹은 제삼자가 전력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산업부도 공공기관 스스로 에너지 효율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2023년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시스템 보안과 데이터 검증을 통해 이번에 정식 운영하게 됐다. 산업부는 우선 58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로 한정된 정보도 가스와 열 사용량까지 늘린다.

산업부는 그린 버튼 도입으로 각 기관이 자체 에너지 절감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부문 동·하절기 에너지 절감량 점검 등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추진에도 활용된다. 더 나아가 민간기업의 에너지 진단 서비스나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가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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