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디지털자산시장 데이터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4% 하락한 7만70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2.03% 내린 213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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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9로 공포 구간을 유지했다. 이 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과열된 낙관을, 낮을수록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채권금리가 급등하고 유가가 상승하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도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95포인트(0.32%) 오른 4만9686.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5포인트(0.07%) 내린 7403.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4.41포인트(0.51%) 하락한 2만6090.73에 각각 마감했다.
이란 사태를 둘러싸고는 혼재된 메시지가 나오며 시장의 기대와 실망이 교차했다. 미국은 이란이 건넨 새 제안이 이전보다 형식적 진전에 그쳤으며 합의에 충분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후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연기하겠다고 밝히면서 S&P500지수 등은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내일로 예정된 이란 공격을 하지 말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즉시 전면적이고 대규모의 이란 공격을 감행할 준비를 갖추라고 추가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전쟁 장기화 우려에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60% 오른 배럴당 112.10달러,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07% 상승한 배럴당 108.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와 WTI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각각 이달 4일과 지난달 7일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