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의장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로, 그룹 내에서는 유통 부문을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왔다.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등을 성장시키는 데 역할을 했으며, 유통업계에서 선도적 행보를 보이며 유통업계의 ‘대모’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롯데쇼핑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총괄했고, 롯데 유통 사업 확장과 해외 면세점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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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장녀인 장혜선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에 취임한 이후에는 재단 운영을 도왔다. 롯데재단은 40여 년간 약 52만 명에게 2500억 원 규모를 지원해왔다.
창업주 별세 이후 상속 지분을 보유했으며, 최근 몇 년간 상속세 납부 등을 위해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왔다.
신 전 의장은 자녀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상주를 맡아 ‘롯데재단장’으로 3일간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한남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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