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공공리모델링 셰어하우스 사업지구 중 최초 시범지구로 선정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셰어하우스 입주식을 26일 열었다고 밝혔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LH가 도심지 내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리모델링(재건축) 후 고령자와 대학생 등 1~2인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변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작년 11월 국토부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2022년까지 셰어하우스 총 5만실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공공리모델링(매입형) 셰어하우스 중 최초로 입주하는 장위동 셰어하우스는 기존 노후 단독주택을 4층, 총 8호실로 리모델링해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에게 공급했다. 보증금은 384만원이며 임대료는 면적별로 다르지만 평균 13만6000원 수준이다.
침실 등 개인적인 공간은 개인별로 따로 사용하고, 1층의 커뮤니티 공간 및 주차장과 4층의 주방·거실 등은 공동으로 이용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줄고, 입주민 간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또 입주세대 전체가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무인택배함과 방범CCTV 등 범죄예방을 위한 특화설계를 적용했고 건물 외부는 불에 타지 않는 소재로 마감해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젊은 세대의 세분화된 주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셰어하우스 공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학가 인근을 중심으로 저렴하고 좋은 시설은 갖춘 셰어하우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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