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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신임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당원대회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96.7%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신 대표는 당 대표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혁신당 창당 이래 조국 전 대표 외 인물이 당대표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검찰 개혁을 100% 완수하겠다”며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선 지 417일째인데 그동안 민주당은 왜 개혁을 주저하고 방치했나”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 개혁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는 계단에 ‘검찰 개혁 완수를 위한 국민 상황실’을 만들고 법안이 처리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신 대표는 민주당과의 연대·통합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대선 정신 복원이 전제”라며 결선투표제 도입, 선거제도 개혁, 교섭단체 구성 요건 정상화 등을 통합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어 “적대적 인수합병(M&A)식 합당은 거부하지만 비전과 가치에 기반한 논의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조 전 대표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다. 조 전 대표는 “정치 지형이 오른쪽으로 위태롭게 기울고 있다. 검찰 개혁을 둘러싼 집권 여당 내부의 혼란에서 알 수 있듯이 개혁의 원칙도 흔들린다”며 “혁신당이 시대의 기후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진보적 미래주의를 다지고 실천하길 바란다. 차근차근 당의 역량을 강화해 2028년 총선을 준비해 달라”고 전했다.
최고위원에는 차규근 의원과 황현선 전 사무총장이 당선됐다.
혁신당 차기 지도부는 신 대표와 김준형 원내대표, 차규근·황현선 최고위원, 지명직 최고위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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