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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20명 안팎이 검토됐지만 교육부가 확대를 요청하면서 50명 이상으로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50명 플러스알파를 채용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2개월 동안 총 280시간 교육을 받는다. 항공기 기체 조립과 부품 가공, 품질검사, 항공전자 장비 정비 등 실제 KAI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를 중심으로 배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비용을 부담해 학생이 별도로 낼 돈은 없다.
교육을 마치면 6개월간 KAI에서 인턴으로 일한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KAI 고졸 신입사원의 초봉은 약 7000만원 수준이다.
직업계고 1·2학년 120명에게는 항공우주 분야 진로를 미리 경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학년별 60명씩 뽑아 직무진단과 생산 현장 탐방, 선배 기술자와의 대화 등을 진행한다.
입사 뒤 대학 진학 등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취업 후학습’ 제도도 연계한다. 교육부는 관련 장학제도를 안내하고 특성화고 채용 실적이 산업기능요원 배정 심사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병무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KAI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고졸 채용설명회를 연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다른 많은 기업의 본보기로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출 KAI 대표이사는 “우수한 직업계고 기술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항공·우주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