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1400도 직화 생선구이’ 누적판매 100만개 돌파

김정유 기자I 2025.01.15 08:37:3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풀무원식품은 자사 수산 간편식(HMR) ‘1400도 직화 생선구이’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풀무원식품
풀무원이 2023년 10월 출시한 1400도 직화 생선구이는 100g 이상 생선만을 엄선해 차별화했다. 생선 원물을 1400도 고온으로 직화하는 공정을 추가해 겉면을 노릇하게 굽고 풍미와 감칠맛을 살렸다. 지난해 6월에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비린내를 제거하고 전체적인 품질을 올렸다.

해당 제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출시 직후인 2023년 4분기대비 126% 증가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해외 진출도 시작했다. 수출용 냉동 간편식으로 별도 개발해 미국 LA와 뉴욕 등에 입점했으며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시장 판매량은 수출 초기와 비교해 2배 이상 뛰었다.

풀무원은 1400도 직화 생선구이 출시 당시 선보인 4종(고등어, 순살 고등어, 갈치, 가자미)에 이어 향후 어종을 다양화한 생선구이 제품 및 양념구이, 조림 신제품까지 출시함으로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주연 풀무원식품 박주연 PM은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오른 덕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자사 생선구이만의 차별점을 극대화하여 좋은 품질의 수산 간편식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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