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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퀄컴, 부품 공급난·비용 급증으로 3Q 실적 부진·가이던스 실망…시간외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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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7.30 0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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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통신용 반도체 기업 퀄컴(QCOM)은 부품 공급난 여파에 따른 3분기 실적부진과 부진한 다음 분기 수익 전망치를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퀄컴은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1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2.23달러를 밑돌았다. 총매출은 99억5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96억7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순이익은 20억달러로 전년동기 26억6000만달러보다 크게 감소하며 전반적인 실적부진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메모리를 비롯한 컴퓨터 부품 공급난과 전반적인 생산 비용 급증이 수익성에 뼈아픈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단기적인 마진 축소에 대응하고자 9월 1일부터 칩 가격을 전면 인상할 방침이다.

소비자들 역시 메모리 단가 상승 여파로 저렴한 구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며 주력인 핸드셋 칩 매출이 20% 줄어든 점이 거센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정규장 개장 이후 스마트폰 수요 둔화 우려가 짙게 부각되며 4% 넘게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던 주가는 장 마감 직후 시장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수익 가이던스 실적발표 내용이 고스란히 전해지자 시간외거래에서 거친 실망 매물이 출회하며 추가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4.42% 내린 155.68달러에 거래를 마친 퀄컴은 시간외거래에서 오후4시52분 기준 종가대비 4.12% 추가하락한 149.26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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