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벨은 얌 브랜드(Yum! Brands)의 자회사로, 전 세계 30개국에 걸쳐 약 7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멕시칸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2014년 캘리스코와 손잡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며 현재 전국에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타코벨은 멕시칸 푸드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트렌디한 외식 문화를 선도해 온 브랜드”라며 “KFC와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펀드 운용사인 오케스트라PE, 얌 브랜드와 함께 타코벨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향후 사업 계획 등은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