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경기도, 전국 광역단체 최초 과수농가 냉해예방시설 지원

황영민 기자I 2025.01.31 09:46:28

28억6900만원 투입해 156개 농가에 설치 지원
최대 90%까지 지원, 농가 본인 부담 10%에 그쳐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과수농가에 냉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경기도청.(사진=경기도)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기후 변화와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과수 냉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저온에 민감한 과수는 냉해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높은 설치 비용으로 인해 예방시설 보급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도비 12억9100만원을 포함한 총 28억6900만원을 투입, 고양시 등 13개 시군의 156농가(125.8ha)에 냉해 예방시설을 지원한다. 냉해예방을 위한 단일사업으로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는 지난해 하반기 시군 수요조사 후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에는 방상팬, 열풍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시설 설치비가 최대 90%까지 지원된다. 농가에서는 설치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냉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더욱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대상자가 과수 냉해 발생 전인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독려할 예정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최근 기상재해로 인한 과수 냉해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어 냉해 예방시설의 보급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이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