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는 지난 2022년 2월 발간한 ‘기관투자자를 위한 가상자산 배분 전략’의 후속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가상자산 시장 환경과 제도적 변화를 반영해 내용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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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전통적인 60:40(주식:채권) 포트폴리오에 최대 8%까지 편입하면 샤프 지수가 기존 0.87에서 1.74로 오르고, 위험 대비 수익률이 향상된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포트폴리오 내 적정 비중에 대한 분석도 포함됐다. 분기별 리밸런싱 기준으로 비트코인 73%, 이더리움 27%의 비중이 가장 높은 샤프 지수(1.49)를 기록하며, 위험 대비 수익률이 우수한 조합으로 나타났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더리움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것은 단순한 자산 보유를 넘어 미래 디지털 금융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전략적 배분을 통해 위험 대비 기대수익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