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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소는 지난 7월 한 달간 고온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 수를 1천60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57%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18일까지 40도 이상으로 올랐던 낮 기온은 19일 4도가량 떨어졌지만, 산불까지 번지며 19년 만에 최악의 피해를 내고 있다고 AP·AFP통신이 전했다.
유럽산불정보시스템(EFFIS)에 따르면 올해 들어 스페인에서 산불로 불탄 면적은 약 34만 4400헥타르로, 마요르카섬 전체와 맞먹는다. 이는 2006년 이후 최대 피해 규모이자 2006~2024년 연평균 피해 면적의 4배 이상이다.
산불 피해가 점차 확산하자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전날 “전 세계를 황폐화하는 기후 비상사태가 점점 더 가속화하고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베리아 반도에서 더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기후 비상사태 완화와 대응을 위한 전국적인 대규모 협정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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