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애플 ‘집안 기기’ 키우나…홈패드·보안카메라 준비 정황[모닝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영빈 기자I 2026.08.19 07:00:04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macOS 26.7 RC서 미출시 홈 기기 등장
홈패드·홈팟 미니2·보안카메라 추정
신형 애플TV 4K용 시리 리모트 단서
9월 행사서 스마트홈 제품 공개 가능성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애플이 스마트홈 제품군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 울트라 공개가 예상되는 가을 행사에서 애플의 홈 제품 전략도 함께 윤곽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macOS 26.7 RC 코드에서 애플의 미출시 홈 관련 기기 코드명이 다수 확인됐다. 맥루머스는 해당 코드에서 홈패드, 홈팟 미니2, 홈 액세서리, 차세대 시리 리모트 등으로 추정되는 항목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애플 홈팟 (사진=애플)
애플 홈팟 (사진=애플)
가장 주목되는 제품은 홈패드다. 코드에는 홈패드로 추정되는 J490과 J491이 등장했다. J490은 받침대가 있는 홈 허브형 제품, J491은 벽에 부착하는 형태로 추정된다.

홈패드는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홈 허브로 거론돼 온 제품이다. 집안 기기 제어와 영상통화, 시리 기반 음성 명령,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등을 통합하는 중심 기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홈팟 미니2로 보이는 코드명도 발견됐다. 기존 홈팟 미니 코드명이 B520인 만큼, 새로 확인된 B525는 차세대 홈팟 미니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홈팟 미니는 애플의 소형 스마트 스피커로, 애플뮤직과 시리, 스마트홈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신형 모델에는 성능 개선과 연결성 강화, 새 칩 적용 등이 예상된다.

보안카메라로 추정되는 제품도 코드에 포함됐다. ‘홈 액세서리 J229’는 애플이 준비 중인 스마트홈 보안카메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플은 그동안 홈킷과 홈 앱을 통해 타사 보안카메라를 연동해왔지만, 자체 카메라 제품을 내놓을 경우 스마트홈 보안 영역으로 직접 진입하게 된다.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홈 기기 단서도 나왔다. 코드에는 ‘홈액세서리17,2’와 ‘홈액세서리17,3’이라는 항목이 포함됐다. 애플이 홈 제품군을 여러 액세서리와 허브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차세대 시리 리모트 단서도 확인됐다. 코드에는 ‘ATV리모트1,5’가 포함됐다. 애플TV 4K 신제품과 함께 제공될 새 시리 리모트로 추정된다.

소프트웨어 ‘페블’이라는 명칭도 포착됐다. 애플의 스마트홈 운영체제로 알려진 홈OS 코드명으로 추정된다. ‘오디오 액세서리 비주얼 추론’이라는 문자열도 발견됐다. 화면과 카메라를 갖춘 홈패드의 시각 인식 기능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색상 정보도 나왔다. 특정 홈 액세서리 색상으로 로즈 핑크,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라이트가 확인됐다. 애플이 홈 기기에도 아이폰·아이패드처럼 다양한 색상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은 그간 스마트홈 시장에서 아마존과 구글보다 보수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홈팟과 홈팟 미니, 애플TV 4K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유지했지만, 자체 디스플레이형 홈 허브와 보안카메라 등은 내놓지 않았다.

맥루머스 측은 “애플이 가을 행사를 두 차례 여는 경우가 있는 만큼 10월이나 11월 두 번째 행사에서 맥북 프로와 아이맥, 아이패드 미니, 홈 액세서리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