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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20세대 몰려온다”…무신사 매장, K패션 소비 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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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7.22 08:08:37

성수·홍대 매장 中 거래액 전분기 대비 257% ↑
무신사 스탠다드도 전년비 120%↑…젊은층 주도
외국인 중 중국인 비중 1위…日 관광객이 뒤이어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거래액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 비중과 소비액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무신사는 성수·홍대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거점을 확장 중이다.

8월 1일 공식 오픈 예정인 ‘무신사 스토어 강남’ 매장 외부 모습 렌더링 이미지 (사진=무신사)
22일 무신사에 따르면 서울 성수동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올해 2분기(4~6월) 중국인 관광객의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257% 증가했다. 이 매장은 지난해 9월 오픈한 외국인·여성 타깃 매장으로, 매월 10만명 이상이 찾는 성수 지역의 대표 편집숍으로 자리잡았다.

서울 홍대입구의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서도 중국인 고객의 구매가 늘었다.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중국인 관광객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180% 증가했다. 성수·홍대 두 점포를 찾은 중국인 고객의 약 60%는 1020대 젊은 층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 보면, 무신사 편집숍을 찾은 외국인 고객 중 중국인이 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 관광객은 27%로 뒤를 이었다. 이들이 주로 구매한 브랜드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스탠드오일 △에이이에이이(AEAE) 등 감각적 디자인의 K패션 브랜드들이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서울 강남·명동·성수·한남·홍대 등 외국인 특화 오프라인 매장 5곳에서의 중국인 거래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20세대가 전체 고객의 40%를 차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K패션에 관심이 높은 1020 잘파(Zalpha)세대 중국 관광객들이 무신사 편집숍에서 서울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남 등 주요 상권에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에게 K-패션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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