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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출 생태계 만든다…수은, LS일렉 등 3사와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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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 기자I 2025.12.10 07:34:13

LG이노텍, HD현대 등 협력
5년간 20조 'AX 프로그램' 가동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LS일렉트릭·LG이노텍·HD현대로보틱스 등 3사와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수출 산업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경은국 LG이노텍 전무,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이태홍 HD현대로보틱스 상무 등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AI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은)
수은은 이번 협약에 따라 AI 기술을 접목한 △로봇·스마트 자동화 △AI 반도체 및 센서 △지능형 전력·에너지 솔루션 등 핵심 AI 융합 산업 분야의 수출 프로젝트에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중견 협력사에 대해 수출금융·해외투자금융,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해외 동반 진출 패키지 금융 등 상생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수은은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지원하는 AI 산업 종합 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AX(AI Transformation) 특별 프로그램’을 다음달 출시한다. AI 밸류체인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도 운영을 통한 금리 우대 △AI 등 첨단전략산업 투자 △AI 스타트업 지원 계획 등을 포괄한다.

수은은 AI 산업 육성 특별위원회를 통해 AX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통과된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기반으로 AI 산업 투자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기연 은행장은 “AI 로봇·스마트 팩토리·지능형 전력관리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세 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수출 산업화를 위한 상생형 금융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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