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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1천5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이번 증액으로 전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2천350억달러까지 확대됐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결정이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젠슨 황 CEO의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자사주 매입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만큼 주가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에 더해 대규모 주주환원까지 더해지면서 엔비디아의 주가 방어력이 다시 한번 부각됐습니다.
엔비디아 안전플랫폼 공개·앤트로픽도 보안 강화 신모델 출시
AI 성능 경쟁에 이어 이제는 ‘AI를 얼마나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느냐’를 둘러싼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AI 에이전트가 허용된 영역을 벗어나 돌발 행동을 하는 것을 막는 ‘오픈 에이전트 세이프티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에이전트가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과 데이터에만 접근하도록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같은 날 앤트로픽은 사이버보안 기능을 강화한 저비용 AI 모델 ‘소넷 5.5’를 출시했습니다. 소넷 5.5는 이전 모델보다 코딩과 지식 업무 능력을 개선하면서도 입력 토큰 100만개당 2달러, 출력 토큰당 10달러로 가격을 낮췄습니다. 이는 상위 모델인 오퍼스 5.5의 절반 수준으로, 비용 효율성과 함께 보안 기능까지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의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14번째 시험비행에서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스타십은 현지시간 28일 오전 텍사스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돼 약 30분 뒤 궤도에 진입하며 핵심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비행에서는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실제 우주에 배치하는 임무도 수행했습니다. 대형 부스터 역시 발사 이후 스타베이스 인근 해상에 연착수하면서 발사 단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다만 비행 도중 진공 엔진 하나가 작동을 멈추면서 당초 계획했던 비행 일정은 단축됐습니다. 그럼에도 첫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향후 스타링크 위성망 확대를 위한 대형 발사체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입니다.
‘슈퍼 강세론’ D.A.데이비슨 “실적 발표 앞둔 마이크론 2천달러 간다”
D.A.데이비슨이 실적 발표를 앞둔 마이크론에 대해 2천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하며 ‘슈퍼 강세론’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주가에서 약 10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으로, 야후파이낸스가 집계한 월가 평균 목표주가 1천520달러도 크게 웃돕니다. 길 루리아 D.A.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전망의 핵심 근거로 AI 시대의 폭발적인 메모리 수요를 꼽았습니다. AI 모델은 더 많은 메모리를 사용할수록 성능과 추론 속도, 처리할 수 있는 문맥의 길이가 개선되는 만큼 메모리 수요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결국 시장은 이미 메모리 업황의 정점을 주가에 반영하고 있지만, 실제 AI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는 게 2천달러 목표주가의 핵심 논리입니다.
삼성전기, 국내·베트남 기판 증설에 6.7조원 투자
삼성전기가 AI 서버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 생산 확대를 위해 국내외에 6조7800억원을 투자합니다. 먼저 세종사업장에 4조2천700억원을 투입하는데, 단일 제품 투자로는 삼성전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베트남 생산법인에도 2조5천100억원을 투입해 패키지기판 생산능력을 동시에 확대합니다. 핵심은 AI 가속기와 GPU, CPU 등을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고부가 반도체 기판 ‘FC-BGA’입니다. 삼성전기는 세종사업장을 고부가·고난도 제품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키워 AI 서버와 HPC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신규 생산라인은 2028년 9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최효은 아나운서 마켓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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