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역대 동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정현 기자I 2018.01.26 11:30:00

소치보다 7개국 참가 늘어
성공 대회 준비 박차

3일 저녁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와 수호랑 탈을 쓴 인형이 ‘2017 서울 빛초롱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평창올림픽이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4차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지원위원회’에서 이번 대회에 총 101개국이 등록을 했으며 이중 95개국에서 2958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에 열린 소치올림픽은 88개국에서 2858명이 왔으며 2010년 벤쿠버 올림픽은 82개국 2633명이다.

조직위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올림픽으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전 세계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개·폐회식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완벽한 방한, 수송교통,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전반 운영을 관리하기 위해 종합운영센터(MOC, Main Operations Centre)를 운영하고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에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을 위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각각 70%를 돌파한 올림픽과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올림픽의 열기가 패럴림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패럴림픽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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