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왼쪽 세번째) 농협중앙회장이 27일 경기도 서안성농협에서 열린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 가입행사에서 1호 가입자 유찬상(두번째) 조합원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윤국한(첫번째) 서안성농협 조합장, 여영현(네번째) 상호금융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가 2%의 이자를 지원하는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은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을 포함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2년 이내로 △영농자금 용도의 신규대출 및 기존 대출 대환 신청이 가능하며, 한도는 1조원으로 최소 2만 여명의 농업인에게 40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NH농협은행도 1조원의 저리대출 상품을 출시하여 범농협 총 2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고금리로 힘들어하고 계신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혁신적인 저금리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금융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