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서울 동작구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설 성수품 수급 상황과 판매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물가 안정과 농산물 판매 확대 등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살맛나는 설’이 될 수 있도록 특판행사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농협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및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2025 대한민국 청사(靑巳)진, 파이팅 코리아!'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딸기, 레드향, 사과, 밤, 양파, 겨울시금치, 한우 불고기, 삼겹살 등 제철 농축산물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8%, 라면, 고추장, 참기름, 두부, 휴지 등 인기 가공·생활용품을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
강호동 회장은 “농산물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설 명절 성수기에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새해에도 농협이 물가 안정과 농산물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