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에도 반복되는 감염병 위협 속에서 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의 패러다임이 ‘사후 대응’에서 ‘상시 예방’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방역 1위업체 세스코는 감염 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차단방역’ 개념을 앞세워 한층 강화된 위생관리 기준을 제시했다.
|
이날 특별 강연에 나선 이낙준 교수는 감염병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배경을 짚으며 ‘새로운 감염병 시대’ 진입을 진단했다. 이 교수는 “국가 간 교류 확대, 개발도상국의 도시화, 기후변화 등으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은 앞으로도 상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특유의 ‘3밀’(밀집·밀접·밀폐) 환경이 감염 확산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코로나19를 비롯한 대규모 감염병 확산 과정에서도 실내 밀집 환경이 전파를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이 교수는 과거 사례를 들어 위생 인프라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그는 “19세기 런던 콜레라의 원인은 공용 물 펌프였고 이를 차단하고 상하수도를 정비한 것이 감염병 해결의 출발점이었다”며 “감염병 대응의 핵심은 치료제가 아니라 오염원을 차단하는 위생 인프라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
이날 공개된 ‘바이러스케어’ 솔루션은 이러한 접근을 반영한 통합 위생관리 모델이다. 공기 중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 ‘24시간 공기관리’, 손이 자주 닿는 표면을 대상으로 한 ‘접촉 감염 차단’, 공간별 위험도를 반영한 ‘전문 살균관리’, 이용객 동선을 고려한 ‘개인위생 관리’ 등으로 구성된 ‘4중 통합 관리 체계’가 핵심이다.
세스코는 자외선(UV) 기반 공기살균 기술과 공기살균청정기 ‘판테온’을 활용해 공기 감염을 차단하고 전용 살균소독제와 전문 프로세스를 통해 문손잡이·테이블 등 접촉면 관리까지 병행한다. 여기에 전문 컨설턴트가 공간별 위험도를 사전 진단해 맞춤형 위생관리 체계를 설계하고, 비접촉 손소독기 등으로 이용객 동선에서의 교차 감염 가능성도 낮춘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마트·식당·주방 등 실제 다중이용시설 환경을 구현한 시뮬레이션 센터를 통해 공간별 감염 위험 요소를 제어하는 과정도 시연됐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적용 환경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기근 세스코 부사장(기획조정본부장)은 “감염병은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 위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기와 표면, 공간, 이용객 동선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통해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가온 감염 위험 시대에는 일회성 소독이 아니라 전파 경로를 사전에 진단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필수”라며 “50년 해충 연구와 20여 년간 축적한 바이러스 대응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합 위생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과천선' 한국판 패리스 힐튼 서인영의 아파트[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30007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