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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민주당 누구든 한동훈 못 이겨" 푸념에...韓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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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기자I 2026.09.13 18: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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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민주당 공개 지지 이하늘
"지금 민주당서 누가 나와도 韓에 안 돼"
"그동안 엄청 놀렸는데 X될 것 같아"
한동훈...페이스북에 공유하며 "팬입니다"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가수 이하늘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부산 북구갑)을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자 한 의원이 이를 공유하며 화답했다.

가수 이하늘(왼쪽)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이하늘 유튜브 채널 캡처, 뉴시스)
가수 이하늘(왼쪽)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이하늘 유튜브 채널 캡처, 뉴시스)
이하늘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잡기왕 이하늘’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 한 의원을 언급하며 정국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이하늘은 “지금 민주당 쪽에 김민석 당대표든 송영길이든 누가 나와도 지금 한동훈한테 안 될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일을 떠올리며 “난 X된 거 같아. 그동안 한동훈 내가 엄청 놀렸는데”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하늘의 발언 장면이 담긴 캡처 사진을 올리며 화답했다. 그는 이하늘이 속한 그룹 DJ DOC의 대표곡 ‘Dance with DOC’를 배경음악으로 등록한 뒤 “팬입니다 ㅎ.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동훈 의원이 이하늘의 발언을 공유하며
한동훈 의원이 이하늘의 발언을 공유하며 "팬입니다"라고 화답했다. (사진=한동훈 페이스북 캡처)
이하늘은 그동안 공개적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 의원을 두고 “정치인이라고 생각 안 한다. 나와 같은 동급 유튜버라 생각한다” 등 다소 센 수위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6월 부산 북갑 보궐 선거에서 승기를 쥐며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한 의원은 최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과 국회 대정부질문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의원은 ‘신약 임상시험 승인 부정 청탁 의혹’을 처음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이른바 ‘김승원 저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브로커 양모 씨가 사건 당시 김 후보자를 ‘오빠’로 부를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다는 사실과 김 후보자가 양씨의 청탁을 그대로 식약처장에게 전달한 문자·통화 내역 등을 공개하면서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사자료 유출 의혹 관련해 자신의 고발 사건 수사 소식에 “경찰도 민주당 오빠들의 이빨이 되어주기로 한 것이냐”고 비판하는가 하면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향해 “짖어놓고 물 용기는 없으니 경찰 동원하는 것”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한편 이하늘은 1994년 DJ DOC 멤버로 데뷔해 ‘머피의 법칙’, ‘겨울 이야기’, ‘DOC와 춤을’, ‘런 투 유’, ‘나 이런 사람이야’ 등 숱한 히트곡들로 사랑받았다. 현재는 유튜브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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