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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민간 트랙 시니어 부문 연계 행사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이 주최하고 과기정통부와 카카오, 카카오페이가 후원했으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협력했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전국 규모의 시니어 대상 AI 경진대회로는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3000명 예선…64명 본선 진출
예선은 지난 5월29일부터 10월6일까지 약 4개월간 전국 150개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대상은 카카오 임팩트재단이 2024년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수료한 만 60세 이상 시니어다.
예선에는 약 3000명이 참여해 공공서비스와 카카오 서비스, ‘챗GPT 포 카카오’ 활용 실습 등 AI·디지털 역량을 평가받았다.
이 가운데 권역별 대표 기관 16곳이 선발됐고, 기관별 4명씩 총 6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AI 상식부터 챗GPT 활용까지 겨뤄
본선은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전국 16개 노인복지관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카오 임팩트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됐다.
경기는 △AI 기초 상식 △AI·디지털 생활 및 안전 지식 △챗GPT 포 카카오 활용 실습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게임 앱을 이용해 정답을 제출했다. 본선 진출자 평균 연령은 71.9세였다.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팀이 받았다.
팀을 대표한 이종복 씨는 “카카오에서 먼 곳까지 찾아와 하나하나 가르쳐 준 덕분에 AI가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며 “복지관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AI 교육을 수료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배운 내용을 직접 겨루고 평가받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서는 참가팀이 AI로 꾸민 단체 사진을 사전 제출해 참가자 투표로 ‘AI특별상’을 선정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본선에 오른 16개팀에는 기관에 부착할 수 있는 기념 현판과 카카오 임팩트재단이 발간한 시니어 스마트폰 가이드 ‘옐로우북’ 등이 제공됐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전국의 시니어들이 AI를 배우고 겨루며 자신감을 얻는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시니어가 AI를 일상에서 활용하며 디지털 격차를 줄여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시니어 외에도 비영리 활동가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비영리 활동가 대상 ‘카카오테크 NGO AI 클래스’와 소상공인·스타트업 대상 ‘AI 비즈니스 실전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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