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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일자리 매칭으로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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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8.07.23 10:25:51

하반기 1000개, 5년간 1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
LH, 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등과 업무협약 체결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개최된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 참석한 유대진(왼쪽 여섯번째) LH 부사장, 유주현(왼쪽 다섯번째)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영윤(오른쪽 다섯번째)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조호원(오른쪽 여섯번째) 한국직업전문학교협회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직업전문학교협회와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LH가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규모와 직종 수요를 파악한 후 직업훈련기관으로부터 필요한 기능인력을 공급받아 건설사로의 취업을 알선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도입해 올해 하반기에만 청년일자리 1000개를 만들고, 향후 5년간 총 1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청년 인력이 LH 건설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유발 효과가 큰 주택건설공사의 조적, 미장, 방수, 타일, 내장, 도배, 도장 등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하고, 시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모든 공사로의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

청년 건설기능인에 대한 지속적인 경력관리 및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해당 공사가 완료되면 다른 건설현장으로 취업을 연계해 근로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청년 근로자를 많이 채용한 건설사에는 공사 입찰 시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건설부문 최대 발주기관인 LH와 건설관련 협회가 협업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LH는 이같은 일자리 창출 노력이 민간부문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대진 LH 부사장은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건설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건설기능인이 우대받는 활기차고 건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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