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속보]"100조 벽 깼다" 삼성전자,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송재민 기자I 2026.10.08 07:46:27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매출 195조·영업익 107.4조…나란히 역대 최대
영업익 전년比 782.5%↑…전분기보다도 20% 증가
AI 메모리 수요 확대·반도체 가격 상승에 실적 급증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7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매출 역시 195조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DB)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DB)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12조1700억원)보다 782.5% 급증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89조4900억원)와 비교해서도 20.0% 늘었다.

영업이익은 기존 분기 최대 기록이었던 올해 2분기 실적을 한 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특히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했다.

시장 기대치도 소폭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106조6401억원이다. 이번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 약 7600억원 높은 수준이다.

3분기 매출은 195조원으로 전년 동기(86조600억원) 대비 126.6%, 전분기(171조5000억원) 대비 13.7% 증가했다. 매출 역시 직전 분기에 세운 역대 최대 기록을 한 분기 만에 다시 경신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잠정실적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확정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을 통해 반도체를 비롯한 각 사업부문별 실적과 향후 사업 전망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