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D-100'…대회 준비 박차

정재훈 기자I 2024.12.05 10:24:37

''25년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서 열려
의정부도시공사, 대회 지원 추진단 꾸려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에서 열리는 컬링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5일 경기 의정부시 산하 의정부도시공사에 따르면 내년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그래픽=세계컬링연맹)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대회의 한국 개최는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만이다.

특히 내년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려있는 만큼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의정부도시공사는 사장을 단장으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대회 지원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철저한 시설, 장비 관리 등을 통해 내년 대회가 최상의 상태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의정부실내컬링장보다 더 많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는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대회 관람에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장은 “지난 11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 사전 준비대회를 치른 경험을 살려 내년 대회가 전세계 컬링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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