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강신혜기자] 북한과 미국이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개최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미 양국은 제2의 전쟁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임스 울시 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토머스 매키너니 전 미 공군참모차장은 4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린 공동 기고문을 통해 6자회담 개최 합의는 근본적으로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은 북한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한 군사작전 수행을 현실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중국의 결단력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하고 중국은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북 경제 지렛대인 식량과 석유 제공을 압박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권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만약 중국이 북한을 변화시키지 못할 경우 한·미 양국이 북한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한 군사작전 수행을 현실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군사력 사용시 제2의 핵시설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군사력 사용을) 영변으로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대북 군사행동은 서울로 이어지는 DMZ에 대한 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측면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북한의 화력에 겁낼 필요가 없으며 일단 대북 공격을 개시하면 대규모 공중 폭격이 영변 핵시설 파괴와 한국 방어에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군은 북한의 공격을 막아낼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한·미양국은 30∼60일이면 북한을 패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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