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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미디언 서승만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책을 홍보한 가운데 관련 기사가 쏟아지자 “홍보 제대로 해주네 베스트셀러 간 김에 밀리언셀러 가자”라고 언급했다.
서 씨는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언급했다. 최근 서 씨는 SNS에 김 여사와 찍은 사진 2장을 공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응원합니다. 여러분 책 많이 응원합니다. 여러분 책 많이 봐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서 씨가 권한 책은 지난 2018년 김 씨가 쓴 ‘밥을 지어요’라는 책으로 최근 교보문고, 예스24 등에서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이 전 대표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 지지자들 사이에 전해졌고, 지지자들이 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새날’은 커뮤니티에 “(이 전 대표가) 일주일에 3~4번 재판에 나가 변호사비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정치인이 변호사비를 후원받는 것도 불법”이라며 이 전 대표의 사정이 “녹록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