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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챗봇 도입·IoT 도시 조성…정보화사업 2121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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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I 2018.01.0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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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개 사업 추진…2694개 청년일자리 창출 기대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올해 챗봇(Chatbot) 서비스 도입과 사물인터넷(IoT) 도시 조성 등 행정서비스 혁신을 위한 정보화사업 842개에 총 2121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작년대비 3.5% 증가한 규모다.

대부분 사업은 ICT기술을 가진 민간 기업에 발주해 실행되기 때문에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서울시는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시 2694개의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 원의 재화를 산출할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고용자 수다. 2014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 취업유발계수는 12.7명이다.

우선 시민들이 인공지능이 결합된 챗봇과 시정 관련 대화를 주고 받는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서비스’가 도입된다. 카카오톡, 네이버톡 등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메신저를 활용한다. 서울시는 올해 4개년 계획을 세우고 하반기에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 실증지역도 올해 7곳을 추가 조성한다. 현재 실증 지역으로 지정돼 사업에 참여하는 곳은 북촌·금천·홍대·신촌·이대·강남·노원·용산·은평·서대문·서울로7017·어린이대공원·전통시장 등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제각각 분산 운영된 전산실을 통합하기 위해 상암동에 ‘제2데이터센터(클라우드 센터)구축’을 완료한 가운데 올해는 도시교통본부 전산실의 전산장비를 제2데이터센터로 이전·통합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센터 인프라구축(97억원)과 정보자원 통합 인프라 구축 사업(118억 원)을 추진한다.

또 ‘초고속정보통신망 인프라 구축’, ‘서울시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고도화’ 등의 사업을 추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정보화사업의 상세한 사업계획과 발주일정 등을 관련 기업과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하는 ’2018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시민, ICT기업 등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업들은 서울시 각 기관의 정보화사업 발주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현장에서 사업 담당자들과 1대1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사업 참여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정보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도시문제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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