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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선수단, 아시안게임서 ‘금2·은3·동4’…막판 추가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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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6.10.02 06: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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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펜싱 금빛 질주…클라이밍 3인방 나란히 메달
여자축구·클라이밍 리드 등 남은 경기서 추가 도전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따면서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자 핸드볼과 펜싱에서 금빛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스포츠클라이밍 출전 선수 3명도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김동용 앞세운 한국 선수단 입장
신유빈·김동용 앞세운 한국 선수단 입장
서울시는 2일 이번 대회에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17명이 핸드볼, 펜싱, 스포츠클라이밍 등 7개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했다고 밝혔다.

여자 핸드볼은 서울시청의 우빛나·조은빈·정진희 선수가 속한 대표팀이 6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개최국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27대23으로 이기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았다.

펜싱에서는 서울시청 소속 전하영 선수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박지희 선수는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 이어 심소은 선수와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이도현 선수가 볼더 은메달을, 서채현 선수가 볼더, 정지민 선수가 스피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사이클에서는 민경호·이진구 선수가 남자 단체추발, 박도영 선수가 여자 단체추발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메달 도전은 계속된다. 이날 오전 10시 민경호 선수가 남자 사이클 50㎞ 메디슨에 출전하고, 오후 3시에는 강태경·김민지 선수가 여자축구 3·4위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종목에서는 서채현 선수(오후 5시)와 이도현 선수(오후 6시 30분)가 준결승을 치르며, 결승은 3일에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 시장은 국가대표이자 서울시청 선수로서 대한민국과 서울의 위상을 높인 데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고 은퇴 이후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과 복지·진로를 아우르는 직장운동경기부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3종목 25개 팀, 선수와 지도자 189명 규모다. 선수들에게는 최저연봉을 서울시 생활임금 이상으로 보장하고, 우수선수에게는 최대 1억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민간 후원을 연계해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대학(원) 학비 지원으로 은퇴 후 진로 설계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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