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대중교통비 지원정책 ‘아이패스’ 최고 평가

이종일 기자I 2025.01.13 10:44:04

인천시 10대 주요사업 설문조사 결과
1위 아이패스·광역아이패스 4.5점 평가
2위 반값택배, 3위 고속도로 지하화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 주요 사업 중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인 아이(I)패스에 대한 시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9~27일 네이버폼을 통해 인천시 10대 주요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아이패스 시행 첫날인 2024년 5월1일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시민에게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홍보하며 개찰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조사에는 시민 1만1850명이 참여했고 지난해 인천시 10대 사업에 대한 별점(5점 만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아이패스·광역아이패스’ 사업이 4.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모든 섬을 1500원에 방문할 수 있는 아이바다패스가 4.41점이었고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이 4.38점으로 나왔다. 또 인천고등법원 유치 4.33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4.28점, 아이 플러스 1억드림이 4.24점,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택배 4.18점, 신혼부부 천원주택 4.17점 등으로 집계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며 “지난해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도시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주요 사업 설문조사 결과. (자료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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