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오션 등 조선주 신고가…트럼프 취임 임박

이용성 기자I 2025.01.14 09:49:1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화엔진이 14일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는 등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현재 한화오션(042660)은 전 거래일 대미 7.20% 오른 4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1.78% 오름세고, 삼성중공업(010140)과 HD현대미포(010620)도 각각 3.42%, 0.6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조선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이유는 오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조선주는 트럼프 당선인의 수혜주 중 하나다. 트럼프 당선인이 해군함 건조에 동맹국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우리는 선박이 필요하지만 배를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며 “선박 건조와 관련해 동맹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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