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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코스피 조정에 1500원대 출발…국고채 금리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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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6.05.18 09:11:17

코스피 지수, 장 초 2%대 하락
원·달러 환율, 시가 1501원 출발
국고채 10년물 금리 2.7bp 상승
국내 자본 시장, 전반적인 약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장 초 2%대 하락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국고채 금리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자본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1원 오른 1501.60원을 기록 중이다. 1501.2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이날 장 중 1503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폭을 좁혔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 2%대 하락 출발하며 외국인은 5000억원 규모 순매도세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3bp(1bp=0.01%포인트) 오른 4.243%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내 자본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말에도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이어졌다. 중국 신화통신은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재개할 경우 이스라엘과 공동으로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국영 언론 칸 TV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저녁 늦게 내각 회의를 소집해 이스라엘이 여러 전선에서 벌이고 있는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제유가는 주말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가 배럴당 109.26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3.4% 올랐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5.42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4.2% 상승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이탈과 역내외 달러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500원선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면서 “원화 위험자산 포지션 정리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인 만큼 오늘 외환시장 포인트는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순매도 규모”라고 짚었다.

한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29포인트(1.07%) 하락한 4만9526.1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2.74포인트(1.24%) 내린 7408.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10.08포인트(1.54%) 떨어진 2만6225.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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