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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다음 차례는 김승원 후보자”라며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말했다. 정부·여당이 “김승원 일병 구하기”에 나서는 이유가 결국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 아니냐며 “민심보다 민생보다 이재명 면죄부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김 후보자가 공소취소 여부를 묻는 서면질의에 “법령과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수행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점도 문제 삼았다. 공소취소를 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답하지 않은 것은 대통령실이 요구하면 추진하겠다는 의미 아니냐는 주장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의혹 특검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만든 법을 근거로 이 대통령 사건을 무력화하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재판을 받겠다는 입장과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직접 밝히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용 후보자 사퇴만으로 이번 사태가 끝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에게 인사 참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기본소득당을 “가족소득당”, “조직소득당”으로 지칭하며 국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위성정당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 관련 의혹을 거론하며 “범죄 영화”를 방불케 한다고 말했다. 여러 하자가 있는 인물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려는 사실 자체가 청와대의 관심이 공소취소에 쏠려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약점이 많은 인물일수록 임명권자에게 충성할 수밖에 없다”며 김 후보자를 “공소취소 특임장관”이라고 지칭했다. 정부·여당이 용 후보자 사퇴를 “다른 후보자 위한 연막탄”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도 말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용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를 권유한 데 대해서는 “필요할 땐 써먹다가 불리하니 곧바로 용도 폐기”라며 “전형적 용병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다른 후보자의 부동산 문제도 거론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일가의 철거민 특별분양 의혹을 겨냥해 “나라 지켜야 할 군인이 편법으로 자기 가족 주머니만 지킨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으로 근무할 때 서울 여섯 곳에 주택 청약을 신청하고 대출로 아파트를 매입한 점,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아파트 보유 기간이 17년인데 실거주는 4개월에 그친 점도 지적했다. 정 원내대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후보자들의 재산 형성 과정이 정반대”라며 “오직 자기들만은 예외”라는 특권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용 후보자에게 적용한 국민 눈높이 기준을 나머지 후보자에게도 적용해야 한다며 “임명할 수 있는 후보자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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