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악!” 줄타기 공연 중 2.5m 아래로 ‘뚝’, 당시 상황 보니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남소연 기자I 2026.10.03 19:27:19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안성 바우덕이 축제 중 사고
줄 고정 지지대 쓰러지며 추락한 듯
사고 뒤에야 안전 매트 설치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경기 안성에서 열린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줄타기 공연을 하던 줄꾼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공연장 바닥에는 안전 매트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23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모습.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입니다. (사진=뉴스1)
지난 2023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모습.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입니다. (사진=뉴스1)
3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바우덕이 축제 줄타기 공연 도중 안성남사당풍물단 소속 30대 줄꾼 A씨가 약 2.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사고는 줄을 고정하던 지지대가 쓰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현장 관람객들이 사고 상황을 촬영한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줄 위에서 공연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줄이 무너지면서 A씨가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했다.

현장 마이크를 통해 “억”하는 짧은 신음과 함께 관람객들이 놀라 비명을 지르는 소리도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

특히 당시 공연장에는 어린이 관람객들도 다수 있어, 현장의 충격은 더욱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고로 공연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안성시는 바우덕이 축제에서 전통 줄타기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 매트를 설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사고 후에야 안전 매트를 설치했으며, 줄과 지지대 등을 점검했다.

한편, 바우덕이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2021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오는 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