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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5주년' 포스코DX, AI·로봇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 확산

김범준 기자I 2025.01.22 10:30:00

심민석 사장 "DX 역량으로 그룹 사업 경쟁력 제고 기여"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포스코DX(022100)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산업용 인공지능(AI)과 로봇 자동화를 기반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를 구축해 그룹 주력 사업분야에 적극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심민석 포스코DX 사장이 22일 경기 성남시 판교사옥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2025년 회사운영 전략에 대해 전체 직원들에게 발표하고 있다.(사진=포스코DX)
포스코DX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판교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올 초 새롭게 취임한 심민석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DX)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 그룹 주력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성과가 검증된 영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15주년을 넘어 30년, 50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심 사장은 포스코 EIC 기술부를 시작으로 디지털혁신실장 등을 맡으며 포스코 그룹의 디지털 혁신전략 구체화와 실행을 담당해 왔다. 디지털·정보통신(IT) 기술에 대한 폭넓은 식견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IT·OT 기술에 능통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주력 산업에 IT와 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용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DX는 올해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근간이 되는 AI와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인에이블러(Enabler)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구축하고, 로봇과 연계된 제어 및 기계 등 종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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