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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트럼프 2기 정책 점검… "국익 최우선 원칙 하에 순차적 대응"

김은비 기자I 2025.01.24 10:06:54

''대외경제현안간담회'' 개최
미국 중심의 통상정책 등 경제 영향 점검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우리 경제의 직·간접적 영향 점검에 나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미국 우선 무역정책 각서’, 취임 직후 서명한 트럼프 정부 행정명령 등 정책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 중심의 통상정책, 전통적 화석연료를 포함한 에너지 개발·생산 확대, 미국 기업 우대 조세정책 등 트럼프 취임 직후 발표되고 있는 정책들이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그 배경과 내용을 면밀히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국익 최우선 원칙 하에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안을 중심으로 그간 준비해 온 대응 방향을 재점검했다.

그러면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대응해 나감은 물론, 그 과정에서 기업과의 소통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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