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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다단계업체 121개사…에코프렌 등 4곳 폐업

하상렬 기자I 2025.01.31 10:00:00

공정위, 다단계업체 주요정보 변경사항 공개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작년 4분기(10~12월) 다단계판매 시장에서 4개 업체가 폐업하고 6개 업체가 신규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 현판.(사진=이데일리DB)


공정거래위원회거 31일 공개한 ‘2024년 4분기 다단계판매업 주요 정보 변경사항’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21개사로 전분기보다 2곳 늘었다.

구체적으로 4분기 중 신규등록 6건, 폐업 4건, 상호·주소·피해보상보험 변경 13건 등 총 23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폐업 업체는 에코프렌, 씨엔커뮤니케이션, 브레인그룹, 비앤하이브 4곳이다.

신규등록 업체인 인산헬스케어, 셀럽코리아, 엔지엔, 하담스, 메타웰코리아 5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리만코리아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으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신고했다.

리만코리아의 경우 기존 후원방문판매업을 중단하고 다단계판매업을 목적으로 신규등록을 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 등과 채무지급보증계약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여야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거래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휴·폐업 여부와 같은 주요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업체와 거래할 때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3년간 한 업체가 5회 이상 상호·주소를 변경한 경우는 아이야유니온 테라스타 2개사가 있다.

자료=공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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