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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이벤트 앞둔 코스피 상승 출발…"밸류에이션상 진입 매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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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7.27 09: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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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오른 6806.27에 시작
미·이란 긴장 완화, 국내 주도주 실적 등 호재 앞둬
증권가 "대내외 대형 이벤트 통한 반등 에너지 관건"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지난주 5% 급락 마감했던 코스피가 호재성 이벤트를 앞두고 이번 주 첫 거래일 상승 출발했다.

27일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5.65포인트(1.73%) 오른 6806.27에 시작해 오전 9시 16분 기준으로 39.13포인트(0.58%) 오른 6729.75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 홀로 653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652억원, 97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2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60포인트(0.46%) 오른 5만 1947.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68포인트(0.05%) 오른 7411.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1.87포인트(0.64% ) 내린 2만 4975.82에 각각 마감했다.

앞서 파키스탄이 중국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중재에 나섰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이 진정되는 국면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국제유가의 급등세까지 다소 진정돼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증권가에선 이번 주 대형 이벤트를 거치며 주가 회복에 나설 전망이라고 내다본다.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비롯해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7월 기대인플레이션 △미·이란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 △MS·아마존·메타 등 미국 빅테크 실적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 등 국내 주도주 실적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6배(지난 24일 기준 5.7배)를 하회할 정도로 밸류에이션상 진입 매력은 유효하며 차트상 지난주 120일선 부근에서 하방 지지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밸류에이션, 기술적 관점에서 중기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전제는 훼손되지 않은 만큼, 이번 주 예정된 대내외 대형 이벤트를 통해서 반등의 에너지를 얼마나 확보해 나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01%, 0.89 상승 중이며 중형주 홀로 0.06%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 4.75%, 오락·문화 2.81%, 제약 2.82% 상승세이며 운송장비·부품 2.32%, 금속 1.45%, 화학 1.04%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4.01%) 오른 25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6만 6000원(3.75%) 오른 18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만 1000원(1.38%) 떨어진 149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2포인트(1.65%) 오른 760.54에 출발해 같은 시각 18.36포인트(2.45%) 오른 766.5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6억원, 22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 홀로 23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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