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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문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한 저층 세대에 변기를 통해 오수가 역류하면서 화장실이 오염되는 일이 벌어졌다.
아파트 측은 “오수관 막힘을 해결하기 위해 세관 업체에서 이틀간 밤샘 작업으로 배관 세척을 실시했다”며 “작업 결과 무려 약 40㎏에 달하는 다량의 쌀이 배관을 막아 오수가 저층 세대로 역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기나 하수구에 쌀, 물티슈, 생리대, 음식물, 양말 등 물에 녹지 않는 이물질을 버릴 경우 메인 오수관에 쌓여 배관이 막히고 결국 오수 역류 등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고의 복구 및 세척 비용은 결국 공동 관리비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입주민 여러분들은 변기에 오물과 화장지만 배출하시고 쌀, 물티슈, 음식물 등 이물질은 반드시 종량제봉투 등을 이용해 올바르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고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기를 만능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우리 아파트도 고양이 모래 때문에 배관이 막혀 여름 내내 고생했음”, “쌀도 놀랍지만 40㎏이라는 양이 더 충격적”, “끝까지 추적해 원인 제공자에게 청소 비용을 청구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천안의 안 아파트에서는 주방 등 각 세대에서 사용한 물이 내려오는 오수관이 관로와 아예 연결되지 않아 수천 톤의 오수가 그대로 땅으로 스며든 사고가 발생했다.
주민들은 반복되는 역류에 땅을 팠다가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주민들은 단지 지하로 흘러든 오수가 지반 침하를 일으키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는 입장이지만 시공사 측은 문제가 된 오수관은 바로 조치를 마쳤고, 다른 동의 배관도 확인했지만 연결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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