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리바바(BABA)가 게임 개발 자회사 매각 가능성에 개장 전 거래에서 강세다.
17일(현지시간) 오전 7시 50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8% 상승하며 126.52달러에서 출발 예상된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게임 자회사인 링시 게임즈를 아시아 사모펀드 트러스타 캐피털에 매각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약 15억 달러로 이번 거래는 알리바바가 사업을 축소하고 인공지능(AI) 야망에 집중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블룸버그 통신도 직접 입수한 알리바바 사내 메모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아시아 사모펀드 트러스타 캐피털이 링시 게임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저우빙수 링시 게임즈의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알리바바가 전략적 우선순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을 넘기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광범위한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알리바바는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한편, 5년 동안 10억 달러의 AI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는 오는 20일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해당 기간 매출액 2688억6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10.46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