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58.8원/1459.2원…2.45원 하락

이정윤 기자I 2025.01.15 08:48:06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1.75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사진=AFP
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9.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458.8원, 1459.2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3.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4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작년 12월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전달(0.4%)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0.3%)도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였다. 시장 예상치(0.3%)는 물론 지난해 11월(0.2%)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근원 생산자물가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3.5%를 유지해 전문가 예상치(3.8%)를 하회했다.

생산자물가 둔화 효과에 달러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6시 44분 기준 109.21을 기록하고 있다. 곧이어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분위기에 달러 약세는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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