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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효율적인 민생 지원 정책이 나온다면 아무 상관없으니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하기를 다시 한 번 권고한다”며 “예산 조기집행은 조삼모사 아닌가, 추경만이 죽어가는 민생 경제의 심장을 다시 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여당에 국민연금 모수개혁 협조를 촉구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4대 개혁한다고 열심히 연금 개혁 얘기를 했는데 막상 민주당이 양보를 해서 합의가 될 것 같으니 갑자기 태도를 돌변했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어 “소득 대체율 44% 국민의힘이 주장했다, 민주당이 50% 주장하다가 45%로 양보해서 합의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국민의힘에서 구조개혁을 동시에 해야 된다는 이상한 조건을 붙였다”며 “구조개혁은 그렇게 쉽게 안 된다, 그래서 모수개혁만 합의하자고 했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완벽하게 가장 좋은 안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안 되면 약간 모자란 안이라도 합의하는 게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며 “이제 초당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서 연금 개혁 일부나마 시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속하게 모수개혁부터 2월 안에 매듭짓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