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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25년 청년인턴 32명 모집

함지현 기자I 2025.03.10 12:00:00

18일부터 21일까지 119고시에서 원서접수
행정·연구·구조견·위험물 등 13개 분야 채용 예정
3~6개월 소방청·중앙소방학교·중앙119구조본부 등 근무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소방청이 행정·연구·구조견·위험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전문분야의 실무 경험은 물론, 향후 공무원 채용 시 근무기간을 유사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소방청은 2025년 청년인턴 32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119정책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채용 규모는 2024년 소방청 청년인턴 채용인원 18명 대비 약 78% 증가한 수준이다. 소방청은 지난 2023년 7개 분야 14명, 2024년 9개 분야 18명을 채용했었다.

신청자격은 19~34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분야는 미디어, 기록물, 행정, 외국어·국제, 디자인, 데이터·통계, 위험물, 박물관, 소방악대, 구조견 관리, 연구, 행사운영, 사서 등 13개 분야다. 지원 분야별 세부 담당업무 및 지원요건 등은 119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에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4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채용된 인원은 소방청(세종), 중앙소방학교(공주), 중앙119구조본부(대구), 국립소방연구원(아산)에서 각각 근무할 예정이다.

채용기관에서는 사전직무교육, 1대1 멘토링, 소통간담회,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소방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턴들은 3~6개월간 소방 관련 예방, 대응, 화재조사, 생활안전 등 전문분야의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향후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경우 인턴 근무기간을 유사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3개월 이상 근무 시, 근무기간의 50% 범위에서 9급 상당 경력으로 인정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끼 있고 재능 있는 청년들이 소방정책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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