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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울의 다른 펀드인 ‘블루아울기술인컴 코프’는 2분기 중 지분의 38.1%인 11억달러(약 1조69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환매 요청을 받았다. 2분기 중 블루아울 두 펀드의 환매 요청액은 47억 달러(약 7조2000억원)에 달했으나, 블루아울은 규정에 따라 두 펀드 환매 상한을 5%로 제한했다.
블루아울 펀드는 지난 1분기에도 각각 42억달러, 12억달러 규모의 환매 요청을 받았다. 1분기에보다 환매 요청이 규모가 줄어들면서 블루아울 주가는 이날 4.6% 상승했다.
블루아울은 “2분기 지역과 판매 채널 전반에서 환매 요청이 완만하게 감소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2분기 환매 요청의 상당 부분은 앞서 환매를 신청했던 기존 투자자들의 반복 요청이었고, 신규 환매 참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환매 제한은 1조8000억달러 규모로 커진 사모대출 시장에 대한 투자자 경계감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아레스매니지먼트, 블랙록, 블랙스톤 등 주요 운용사들도 투자자 환매 요청이 늘어나자 한도를 5%로 제한했다.
블루아울 캐피털은 사모대출에 강점을 가진 사모펀드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와 기술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가장 집중된 펀드로 평가받는다. 최근 수개월간 투자자들은 직접 대출로 자금을 빌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발 충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공포에 블루아울펀드와 같은 사모대출 펀드에서 수십억달러를 빼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