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이하 현지시간) BBC와 가디언,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에서 개봉한 ‘뉴라이’는 갓 태어난 송아지가 모험을 떠나 우정과 책임 등을 배워가는 86분짜리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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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반응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개봉 직후에는 투박한 그림과 어설픈 캐릭터 움직임 때문에 “이런 영화가 어떻게 극장에 걸렸느냐”는 혹평이 나왔다.
반전은 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됐다. 독특한 송아지 캐릭터가 밈으로 퍼지면서 “얼마나 못 만들었는지 직접 보자”는 관객들이 극장을 찾기 시작했다. 여기에 모자가 5년 동안 독학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연까지 알려지면서 응원하는 관객도 늘었다.
개봉 후 열흘간 7000위안(약 150만원)에 불과했던 흥행 수입도 급증했다. 20일 기준 누적 수입은 약 2908만위안(약 61억원)을 기록했으며, 마오옌은 최종 수입이 1억3500만위안(약 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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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극장에서는 정식 홍보 포스터가 없는 뉴라이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손으로 포스터를 그려 내걸기도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AI로 누구나 그럴듯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시대에 역설적으로 ‘사람이 서툴게 직접 만든 흔적’이 흥행 요소가 됐다고 분석했다.






